[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팬오션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팬오션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3635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15원(0.41%) 상승한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3분기 6344억 원, 영업이익 62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벌크 561억 원, 컨테이너 31억 원, 탱커 16억 원 수준으로 비벌크 이익감소분을 벌크부분이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 6698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3분기 인도된 장기운송계약 선박 실적의 온기 반영과 용선 선대 확대 등을 통해 증익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