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읍시,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 시설 개장…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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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정읍시,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 시설 개장…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0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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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 시설이 지난 3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 시설 개장

정읍시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 시설이 지난 3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천사 히어로즈’는 더 높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조성된 관광시설이다.

총사업비 49억2000만 원을 투입, 건축면적 2280㎡ (약 690평) 규모로 2018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5월에 준공됐다. 

기존의 놀이터와 달리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시설과 함께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는 실내형 복합놀이를 테마로 가족 단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타워클라이밍과 스크린 야구, 사격, 트램펄린 등 17종 39개의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놀이 활동가와 안전요원도 배치되고, 학부모와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편의 공간도 만들어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 접수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객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청소년은 1시간에 9000원, 성인은 8000원이며,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이 추가된다.

정읍시민의 경우 2,000원이 감면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5일 "천사 히어로즈는 국내 유일의 희소성과 선호도 높은 어린이·청소년 위주의 관광시설"이라며 "이 시설을 기반으로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가족 단위 체험과 힐링 토탈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창군청 제공
순창군은 지난 4일 총 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순창군청 제공

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순창군은 지난 4일 총 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지역내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전 계층간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과 올 8월 전라북도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선정후보지로 국토부 대상 사업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실현가능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 검증을 통해 후보지를 엄선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순창읍 중앙로 일대가 주거지, 골목상권 혼재지역임을 감안해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형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과 주거환경 개선 차원의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옛 중심가에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 조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천변 야간경관 등을 통해 과거 생동감 넘쳤던 거리를 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마당과 문화 버스킹 등 거리 곳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구성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말까지 전북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 심의 후 사업 고시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작은 물꼬가 트여 큰 물길이 만들어지듯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크게 도약하는 미래 순창의 밑거름이 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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