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세균 총리 “익산 장점마을, 책임있는 지원 다할 것”…새만금 동서도로, 25일 개통
[전북오늘] 정세균 총리 “익산 장점마을, 책임있는 지원 다할 것”…새만금 동서도로, 25일 개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1.2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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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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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장점마을, 책임있는 지원 다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환경피해로 인한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을 방문, 정부 차원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정 총리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홍정기 환경부차관, 김수흥 국회의원(익산 갑),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장 등과 함께 장점마을 환경피해 원인 제공 장소인 금강농산 현장을 방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피해 현황과 종합대책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하며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을 제공한 KT&G의 소극적인 행태를 문제 삼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을 건의했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국립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의 빠른 건립과 친환경공간 조성 등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KT&G에서 배출된 연초박(담배찌꺼기)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작은 농촌 마을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현재도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장점마을을 치유·회복을 위한 환경교육·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국립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 대표인 장점마을 최재철 대책위원장은 "국립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건립이 빠른 시일에 추진돼 그간 환경피해로 고통 받던 마을이 친환경공간으로 바뀌고 암으로 고통 받은 마을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빨리 그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수흥 의원은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해 국립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가 빠른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시에 연초박 배출에 책임이 있는 KT&G에 대한 정부 차원의 책임규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피해 현황과 주민들의 고충을 들은 정 총리는 "주민들의 고통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아직도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25일 개통

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25일 오후 12시부터 개통했다.

지난 24일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역사적인 동서도로의 개통 축하와 함께 새만금의 비약적 발전을 격려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신시도 ~ 심포항 구간 20.4km(폭 20.0m, 왕복 4차로) 구간이다. 앞으로 새만금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시설과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고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는 서쪽의 새만금 신항만과 동쪽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여 새만금과 내륙지역 간 물적・인적 자원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남북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십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산업단지, 수변도시 등 새만금 내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새만금 내 모든 지역이 어디서든 2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돼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 내부개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전주(전북도청)에서 신시도(33센터)까지 운행거리가 종전 78km에서 66km로 12km가 단축돼 이용자의 편의와 물류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심포항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는 종전 56km로 60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20km로 단축돼 1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동서도로 개통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와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면서 "새만금 물류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로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새만금의 글로벌 경제중심지 도약에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동서도로 개통은 예전 물막이공사 완공 때처럼 새만금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자 길로 기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도로유지관리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준공시설물을 이관할 계획이며,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동서도로를 국도 12호선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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