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철학] 김무성 “세계 최고의 원전, 탈원전 말도 안 돼”
[명사의 철학] 김무성 “세계 최고의 원전, 탈원전 말도 안 돼”
  • 구술 김무성|정리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1.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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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나면 원자력 발전소로 대피할 만큼 안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구술 김무성|정리 윤진석 기자)

하루는 세계 최고의 원자력 박사를 만났다. 정근모 박사다.

“원전이 터집니까. 안 터집니까.” “망치로 때려도 안 터져요. 절대 안 터져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정 박사 말로는 핵폭탄이 터지는 것은 우라늄 순도가 95% 이상을 갖고 있어서란다. 원자력은 우라늄 순도가 3~5%에 불과하다. 이에 원전이 연쇄 폭발하는 건 있을 수 없다는 얘기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후쿠시마가 원전이 터졌다고 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후쿠시마는 원전이 터진 게 아니다.

원전이 열 충돌을 하면 고밀도 에너지가 나온다. 이를 식혀줘야 한다. 바닷물을 끌어다가 냉각을 시켜줘야 한다. 혹여나 전기가 나가더라도 바닷물이 계속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를 위해 6중의 안전장치를 해놨다. 일본은 안전장치가 딱 2개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원자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 일본은 기술이 훨씬 부족하다. 후쿠시마 원전은 오래되기까지 했다.

그런데다 쓰나미까지 왔다. 순식간에 전기가 차단돼 버렸다. 핵분열에 의해 열이 수천 도로 올라가는데 이걸 식히는 바닷물이 안 들어오고 만 것이다. 주변이 다 녹아내려 수소가 발생했다. 이후 수소가 천장까지 꽉 차서는 폭발한 것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다.

지진이 나면 ‘원자력 발전소로 대피하시오’라는 말이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이런 내용의 지진 대피용 매뉴얼을 사용 중이다. 지진이 났는데 왜 원전으로 대피하라고 할까. 거기가 제일 안전하기 때문이다.

아무 데나 원전을 짓는 게 아니다. 지하에 거대한 암반을 조사해서 그 위에 짓는 게 원전이다. 지진이 나도 암반은 안 깨진다. 그만큼 안전하다. 원전 주변으로 대피하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런데 탈원전이라니. 개탄스러워 잠깐 원전 이야기 좀 해봤다.

※ ‘명사의 철학’에 소개된 위 내용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원전 생각입니다. <시사오늘>이 지난해 3월 31일 김 전 대표와 가진 인터뷰 중 미보도된 부분을 칼럼 형식을 빌려 전한 것으로 본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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