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발언·경제지표 불안에 혼조…다우 0.15%↑
뉴욕증시, 파월 발언·경제지표 불안에 혼조…다우 0.15%↑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1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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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경제 지표 불안 등으로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9포인트(0.15%) 상승한 3만4987.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27포인트(0.33%) 하락한 436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82포인트(0.70%) 내린 1만4543.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경제 지표들을 주시했다.

이날 파월의장은 상원에 출석하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파월의장은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일시적이며 곧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장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면 이에 대응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며,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시행할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 대비 2만 6천명 감소한 3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도 일치한다.

반면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늘어나는데 그쳐 전달 수정치인 0.7% 증가를 하회했다.

이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기 때문인데 특히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6.6%포인트 감소한 것이 그 원인으로 설명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43.0을 기록하며 자료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필라델피아 연은이 집계한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21.9를 기록하며 전월의 30.7을 밑돌았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bp가량 떨어진 1.30% 아래로 추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대비 0.68포인트(4.16%)오른 17.01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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