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원희룡, ‘대장동 특검 촉구’ 43km 도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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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특검 촉구 43km 도보 시위’에 나섰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같은 당 김은혜 의원 등과 도보 시위 출발 지점인 대장동 수의계약 필지 현장에 도착해 “대장동 게이트 특검촉구를 위해 도보 행진을 시작한다”며 “대장동 비리를 저지른 ‘떼도둑’들을 파묻고 내 집 마련의 꿈, 상식과 정의가 다시 살아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청 등을 거친 원 후보는 오후에 서울중앙지검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한 뒤 청와대 사랑채로 향할 예정이다.

김재원 “안철수, 단일화 응할 생각 없을 것…대선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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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아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은 없을 것이라 본다”며 “대선 국면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저 ‘몸값 높이고 협상력 높이고 소 값이나 크게 쳐 받으려고 나왔구나’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같이 갈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강택 TBS 대표 “김어준의 이재명 지지? CNN도 선거철 되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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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과 관련, 이강택 TBS 대표는 2일 “뉴욕타임스나 CNN은 선거철이 되면 공개적으로 ‘누구를 지지한다’고 한다”고 항변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이 대표는 김 씨 발언이 적절한지를 묻는 민주당 경만선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면서 “아예 드러내놓고 성향을 밝히는 게 낫지, 실질적으론 다 그렇게 하면서 공표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문제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