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미래에셋증권 2021년 연금 결산, ‘투자하는 연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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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미래에셋증권 2021년 연금 결산, ‘투자하는 연금’ 통했다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2.01.0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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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말 기준 당사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말 기준 당사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2021년 연금 결산, ‘투자하는 연금’ 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말 기준 당사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은 6조 원 이상 증가하며 퇴직연금 17조 원, 개인연금 7.4조 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연초 적립금 18조 원 대비 약 33%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2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4조 원 이상이 증가했다.

이처럼 미래에셋증권이 독보적인 연금 실적을 달성한 데는 개인형 연금(DC, IRP, 개인연금)의 폭발적 성장이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퇴직연금 DC는 약 1.7조 원이 증가한 6.1조 원을 기록했고, IRP는 1.8조 원 넘게 증가하며 4.4조 원을 달성했다. 개인연금도 약 2.1조 원이 증가하며 7.4조 원의 적립금 규모를 보였다. 

DC와 IRP만 살펴보면,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증가 실적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20%를 차지하며 대형 은행,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증가 실적을 보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투자하는 연금’을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면서 연금 시장의 머니무브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연금에서 주로 집중되었던 안전자산이 ETF, TDF, 리츠 등과 같은 투자자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연금과 IRP 계좌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은행, 보험사 고객은 약 4만 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부문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우수한 수익률을 꼽을 수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시장 동향과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찾아 합리적 자산 배분과 투자 성향 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상품의 발굴과 동시에 성과 부진 상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연금 자산의 장기 운용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3분기 기준 1년 공시수익률은 DC 연 8.12%, IRP 연 7.55%의 성과를 보이며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DC, IRP 1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차별화된 글로벌 우량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투자의 핵심은 글로벌 혁신 성장 ETF, 펀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유익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연금 투자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청담 및 광화문 금융센터 오픈ⓒ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청담 및 광화문 금융센터 오픈ⓒ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청담 및 광화문 금융센터 오픈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에 특화시킨 청담금융센터와 광화문금융센터 2곳을 신규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청담과 광화문 금융센터는 강북과 강남의 최고 랜드마크에 위치하여 고액자산가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로 신설된 두 센터는 최근 소비자금융 철수를 선언한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신한금융투자가 공격적으로 영입해 오픈하게 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특화점포 오픈을 위해 30억 이상의 고액자산 고객을 관리해 왔던 씨티은행 자산관리 최고전문가(마스터PB) 2명과 10억 이상 자산 고객을 관리해 왔던 최우수 자산관리 전문가(CPC PB) 10 명 등을 포함해 총 30명의 씨티은행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국내 고액자산관리의 최대 경합지역인 청담금융센터에는 국내 프라이빗뱅커(PB) 1세대이자 PB 교육, 투자관련 리서치 및 상품 개발 등을 두루 거쳐 자산관리 전문가로 통하는 염정주 센터장 상무을 영입했다. 염 상무는 최근까지 씨티은행 최대 규모 자산관리(WM)서비스 영업점인 '청담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온 자산관리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강북에 위치한 광화문금융센터에는 과거 씨티은행에 3명만 있었던 자산관리 최고전문가(마스터 PB) 중 2명이 영입되어 전문 인력들이 고객중심의 금융상품판매, 기업자금운영, 상속증여, 세무 상담 등 토탈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선진 자산관리문화를 시스템적으로 도입한다는 취지아래 씨티뱅크의 자산관리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산배분 전문가도 적극 영입했다. 연말 조직개편에서 투자자문부를 신설하고 씨티은행 자산배분 전문가 4명을 신규로 발령냈다. 이들은 금융시장 분석, 모델 포트폴리오 제공, 고객 포트폴리오 리뷰 등의 업무를 실행할 예정이다.

염정주 청담금융 상무는 “기존 은행 기반 자산관리에 자본시장 상품 편입이 가능해져 자산배분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히며, “고객중심의 사고로 고객투자성향과 재무목표에 적합한 자산 및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관리하는 것이 자산관리의 기본 원칙이다”고 덧붙였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청담 및 광화문 금융센터 출범을 금융시장 환경과 대외변수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대전환하는 리테일점포 체질개선의 신호탄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씨티은행의 선진 자산관리 전문인력과 시스템이 신한금융투자가 강조하는 고객중심 및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와 시너지를 발휘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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