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9일 정치오늘은 ‘김영환 vs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막바지 표심 호소’ 등이다.
6·1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김영환 vs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대결이 뜨겁게 펼쳐졌다.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도지사 되더라도 농사 지으며 농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미원·진천서 합동유세를 이어가며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년 전부터 청천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농산물 가격 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도지사가 돼 어려움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당일 합동유세 현장에는 나경원 전 의원이 지원 유세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지난 27일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택시산업의 발전과 공공성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다음날(28일)에는 괴산가 청주 주민들을 만나 충북을 잘 아는 사람이 도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9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원 유세했다.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둘러싸고 막판 표심이 주목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인천계양을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판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김포공항 이전 관련 문제는 민주당의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는 “민주당 김포공항 이전은 갈지자 행보로 서울과 인천시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송영길·이재명 후보 모두 김포공항 존치·존속에서 김포공항 이전으로 180도 태도를 바꿨다”며 “봉이 김선달 뺨치는 난형난제”에 빗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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