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적 스탠스, 정책 어젠다 필요 등 제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원로와 석학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타파를 위한 고언을 전해 주목되고 있다.
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올리려면 당정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연일체가 돼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2일 <디지털타임즈> 통화에서 우파로 치우치는 행보는 국민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중도적 스탠스를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래야 국민을 가운데로 모으게 되고 협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광두 서강대 교수는 국가를 어떻게 이끌고 가겠다는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는 점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참모진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도 윤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 어젠다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며 이를 잘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인사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었던 만큼 인사 면에서 쇄신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취임 후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정책들은 좋지만 법치를 어떻게 회복시킬지는 두고 볼 요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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