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솔루션은 6일 △동신포리마 △두리화학 △HDC 현대EP △원풍 등 국내 7개 PVC 가공업체와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대개 건자재 재료로 쓰이는 플라스틱이다. 이중 바이오 PVC는 화석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로 제조돼 친환경성을 띈다.

이번 협업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울산과 여수공장에서 생산한 바이오 PVC를 각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각 가공업체는 해당 PVC로 바닥재, 벽지, 파이프, 랩 등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 사업부장은 "경쟁력 있는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