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무엇 해야 할지 고민” 정치 재개?… 이재명 ‘수박 발언’ 친명계 단속 나서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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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무엇 해야 할지 고민” 정치 재개?… 이재명 ‘수박 발언’ 친명계 단속 나서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6.1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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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건…“정치 보복” vs “고발은 내가” 정치권 공방 오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1일 정치오늘은 ‘조국 전 장관 정치 재개 여부 주목’ 등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조국 전 법부무 장관이 정치 재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 조 전 장관은 전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내년 총선 등을 염두에 두고 정치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박 발언’ 논란의 친명계 단속에 나서는 모습이다. = 이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총선 출마자나 예정자가 당원을 대상으로 모욕적 발언을 할 경우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면서 전반적 조사를 언급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일부 친명계 인사들이 비명계를 대상으로 수박(자신들과 색이 다른 정치인) 발언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는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 전해철 의원을 겨냥해 “수박 그 자체인 전해철과 싸우러 간다”고 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건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 = 무소속 김민석 강서구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향해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건 고발은 제가 했는데, 왜 한 장관이 정치보복 한다고 주장하느냐”고 반발했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MBC 기자가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 관련해 “(한 장관은) 복수의 화신”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건을 제대로 수사해달라고 서울경찰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지방의원과 일반 국민 6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민구 깨시연 대표는 민주당이 이대로는 다음 총선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시사오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민구 깨시연 대표는 민주당이 이대로는 다음 총선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시사오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소수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이민구 대표가 한 유튜브 채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이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영등포경찰서에 새날(새가 날아든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알렸다. 그는 “(새날에서 자신에 대해) 윤석열 지지하고 한 자리 받은 이낙연 지지자라는 썸네일을 걸고 한국캄보디아 교류협회 회장직을 받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재명 지지 유튜브의 끊임없는 가짜뉴스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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