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1일 정치오늘은 ‘조국 전 장관 정치 재개 여부 주목’ 등이다.
조국 전 법부무 장관이 정치 재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 조 전 장관은 전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내년 총선 등을 염두에 두고 정치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박 발언’ 논란의 친명계 단속에 나서는 모습이다. = 이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총선 출마자나 예정자가 당원을 대상으로 모욕적 발언을 할 경우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면서 전반적 조사를 언급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일부 친명계 인사들이 비명계를 대상으로 수박(자신들과 색이 다른 정치인) 발언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는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 전해철 의원을 겨냥해 “수박 그 자체인 전해철과 싸우러 간다”고 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건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 = 무소속 김민석 강서구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향해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건 고발은 제가 했는데, 왜 한 장관이 정치보복 한다고 주장하느냐”고 반발했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MBC 기자가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 관련해 “(한 장관은) 복수의 화신”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건을 제대로 수사해달라고 서울경찰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지방의원과 일반 국민 600여 명이 동참했다.
소수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이민구 대표가 한 유튜브 채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이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영등포경찰서에 새날(새가 날아든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알렸다. 그는 “(새날에서 자신에 대해) 윤석열 지지하고 한 자리 받은 이낙연 지지자라는 썸네일을 걸고 한국캄보디아 교류협회 회장직을 받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재명 지지 유튜브의 끊임없는 가짜뉴스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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