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문재인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 많아”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역대 정부가 정책에 일관성을 가지고 이어달리기를 했다면 남북관계와 안보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화의힘>, 무척 반가운 책이다”며 “문재인 정부의 평화관를 위한 노력 등에 관해 언젠가 회고록을 쓴다면 담고싶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는 국방과 외교가 더해져야 한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이야말로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획기적이었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는 그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며 “그럴 때 남북관계는 발전했고 상대적으로 평화로웠으며 국민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그렇지 못했던 정부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처럼 확연히 비교되는데도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류호정 “배꼽티가 ‘코르셋’?…‘탈코르셋’은 자유 의지 선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3일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며 “그러나 ‘코르셋 아냐?’는 핀잔에 응답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기준에 나의 외모를 맞출 필요 없다는 선언이다”며 “예를 들어 ‘여성은 긴 머리’라는 편견을 벗어나기 위해 ‘숏컷’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긴 머리 여성에게 코르셋이라 손가락질 하는 것은 탈코르셋이 아닌 또 다른 구속”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참석한 바 있다.
여당 “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할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3일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기간 제한 없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 간담회가 끝난 뒤 취재진의 ‘방류가 안전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가 나오면 어떻게 대응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 원내대표는 “10년, 20년, 100년이란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는 국민들의 먹거리와 관련해선 어떠한 불안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할 것”이라며 “당의 입장에선 기간 제한없이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수입은 금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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