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체포 권리 포기…검찰 소환에 100번이라도 응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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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체포 권리 포기…검찰 소환에 100번이라도 응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1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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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국민의힘 탈당·총선 불출마 선언…낮은 자세로 성찰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독도·울릉도에서 정화 활동 펼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불체포 권리 포기…검찰의 소환에 100번이라도 응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면서 야당에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바로 집권 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며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노리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탈당·총선 불출마 선언…낮은 자세로 성찰할 것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탈당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서 “지난 20년간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며 “모든 것을 겸허히 내려 놓고 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오롯이 내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독도·울릉도에서 정화 활동 펼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19일 독도와 울릉도를 찾아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대한잠수협회가 주최한 독도,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에 전용기 의원을 포함한 청년위원장들과 청년국 당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위는 독도와 울릉도 앞바다 수중으로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시도를 반대한다며 규탄 활동도 병행했다.

전용기 의원은 “일본 외에는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힘닿는 데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당 청년위가 우리 땅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에 선두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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