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오프’ 돌입한 백화점업계…눈여겨볼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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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프’ 돌입한 백화점업계…눈여겨볼 혜택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3.06.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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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세계, 16일 시즌오프 본격 돌입
롯데는 지난달부터 시즌오프 순차 진행
갤러리아는 바캉스 팝업스토어로 눈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년 해외패션 봄·여름(S/S)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년 해외패션 봄·여름(S/S)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시즌오프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년 해외패션 봄·여름(S/S)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3년 봄·여름 상품을 브랜드별로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사은 혜택도 강화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행사를 벌인다. 목동점·판교점 등 주요 점포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 원 이상을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겐 금액대별 최대 7~10%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날부터 남성·여성·해외 브랜드 등 총 3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펼친다. 조르지오아르마니·요지아마모토·드리스반노튼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부터 폴로 랄프로렌·A.P.C.·마쥬·비이커·베네통키즈·에뜨와 등 남성·여성·아동 브랜드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주말 사은행사도 눈길을 끈다. 오는 18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패션·잡화 브랜드 200·300·500·1000만 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20·30·50·100만 포인트가 증정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패션·잡화 브랜드 30·60·100만 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2.5·5·8만 포인트가 증정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총 80여 개의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3년 S/S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겐조, 마르니, 폴스미스, 디스퀘어드2, 필립플레인 등이 지난달부터 참여 중이다. 이달부터는 지방시, 휴고보스, 아테스토니 등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할인을 시작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 지점에서 주얼리·수영복·화장품 등 바캉스 관련 팝업스토어 운영과 관련 행사를 갖는다. 수원 광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아이웨어' 행사를,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닐바렛(30%) △지방시(30~40%) 등 50여 개 브랜드 대상 최대 4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의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림에 맞춰 백화점 업계가 브랜드 수를 늘리고 혜택도 강화하며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알뜰한 소비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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