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 정보 박람회 개최…전국혁신도시협의회, 완주군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공동건의문 채택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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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대입 정보 박람회 개최…전국혁신도시협의회, 완주군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공동건의문 채택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07.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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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혁신도시협의회장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국비 확대” 건의
원광대 문화체육관서 28~29일 박람회 열려…75개 대학 참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시 프로그램 확정…139개 전시관 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제공 = 완주군
지난 27일 완주군 대둔산호텔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완주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완주군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공동건의문 채택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지난 27일 완주군 대둔산호텔에서 정례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현재 제15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제16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를 가진 11개 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5월31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채택한 안건에 대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들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정례회에서는 지난 1월 긴급임시회 개최 시 결의된 내용을 다시 강조하며 “현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 건설의 목적에 맞게 즉각 실행하고 성공적 안착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 촉구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위한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완화 건의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 지침 개정건의 △혁신도시 재정 확대 위한 재정 특례 및 특별지원 등 관계 법령 개정건의 등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기관에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 의견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1개 시·군·구 단체장은 “정부가 연내에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2차 지 방이전 추진 방향을 최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를 공식화하기도 해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 간 갈등 구도는 장기화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수인 유희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은 “혁신도시 조성의 근본 취지인 수도권 인구집중 차단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혁신도시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우선배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전했다. 

전북교육청, 대입 정보 박람회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호남권 24개교, 수도권 29개교, 중부권 14개교, 영남권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 참여하며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실시한다. 회차별 1000명씩 3개 회차로 구분해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개인별 참가 신청 후 28일 오후 1시 30분~6시, 29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5시에 참가할 수 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대학별 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대학의 부스 앞에서 대기 후 본인 순서가 되면 참여 가능하다. 부스에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대입전형 및 지원전략 관련 상담을 통해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별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진학특강은 원광대 문화체육관 옆에 있는 한의학전문대학원 5개 강의실에서 40분씩 1회 실시하며 대학별 설명회는 원하는 대학의 설명회 시간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과 진학특강은 박람회 당일 전북교육청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대학 입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소중한 기회”라며 “이후에도 수시 관련 입시설명회 등 기회를 마련해 대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시 프로그램 확정…139개 전시관 구성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참가자와 일일 방문객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청소년(만 14~17세) 및 지도자 4만3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는 6개 구역 139개 규모의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델타 구역에서 69개 참가국의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991년 고성 잼버리, 한국스카우트연맹 100주년 기념 전시 등 스카우트 전시 △반기문 지속가능한발전 목표(SDGs) 마을이 설치된다. △한국관, △전라북도관, △잼버리 공식 후원사 홍보관, △종교관 등이 마련된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잼버리에 참여하는 참가자 및 방문객 누구나 유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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