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에어부산, 부산~몽골 노선 탑승률 70% 유지하며 ‘상승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장애인 운동선수' 17명 신규 채용
대한항공이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올해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 내부 채용 과정을 거쳐 장애인 운동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에겐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을 비롯해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한 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한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육아 보육비 △항공권 등 복리후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취항 '중화권 공략'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중화권 노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중화권 노선 확대로 노선 다변화와 함께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선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부산~몽골 노선 '유일 직항' 인기 ↑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0%대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노선 탑승률은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2019년 상반기 대비 공급이 절반 수준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란 평가다.
몽골 노선은 한국 관광객 증가와 함께 국내로 입국하는 현지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에어부산을 이용해 몽골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승객 절반 이상(52%)이 몽골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거점 항공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의 노선을 개척해온 에어부산의 발자취는 지역 항공산업의 든든한 기반이자 에어부산만의 굳건한 경쟁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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