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운용사와 맞손…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 효과 기대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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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산운용사와 맞손…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 효과 기대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8.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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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28일 협약식 이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송현주 그룹장(사진 가운데)과 퍼시픽투자운용 박종필 대표(왼쪽), 퍼시픽자산운용 홍창민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자산운용사와 맞손…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 효과 기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퍼시픽자산운용(대표이사 홍창민)’, ‘퍼시픽투자운용(대표이사 박종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양사가 운용하는 대체자산펀드 수탁업무를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한다.

퍼시픽자산운용과 퍼시픽투자운용은 전년 말 합산 운용자산 총 7.5조 원 규모의 대체자산 전문운용사로,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탁자산의 안정적 수요 확보 및 포트폴리오 강화 등 전문수탁업자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프로젝트 수탁 수요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탁자산 관리로 양사와 함께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산관리그룹 산하에 ‘자산수탁부’를 둬 펀드 및 리츠자산 수탁과 관리 업무를 전담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선보인 국민지갑 쿠폰 구독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국민지갑’ 쿠폰 구독 서비스 선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민지갑 내 ‘쿠폰 서비스’에서 할인된 쿠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국민지갑은 신분증, 증명서, 결제 관련된 다양한 생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KB스타뱅킹 또는 국민지갑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민지갑의 쿠폰함에서 제공하는 쿠폰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된 쿠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 형태의 쿠폰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쿠폰팩 구독하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할인 쿠폰으로는 편의점, 커피숍, 대형마트, 주유소 등 생활 영역과 관련된 업종으로 구성되며, 상품별로 10%에서 70%까지 할인된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쿠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은 쿠폰은 국민지갑의 선불전자지급수단 포인트인 월렛(Wallet)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월렛포인트는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따른 리워드로 적립하거나 내 계좌와 연결해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월렛포인트는 모바일 쿠폰 구매, 외화 환전, KB골드투자통장과 연계한 금 모으기, 해외 결제하기 등 다양한 사용처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지갑 내 월렛포인트를 고객분들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포인트 이용처 확대를 통해 플랫폼 이용 고객 편의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9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안준식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맨앞줄 오른쪽 첫 번째)과 39기 대학생 홍보대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39기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제39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대.홍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 조직이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신.대.홍은 신한은행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코로나 시기에도 대외활동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속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약 3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부터 이번 39기의 모집을 시작했으며 대학생만의 참신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39초 자기소개영상, 신한은행 브랜드와 MZ세대에 관련된 질문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39기는 올해 12월까지 신한은행의 브랜드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39기 신.대.홍 100명은 발대식 이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의 역할, SNS 콘텐츠 제작, 신한은행 ESG 경영 사례, 보이스피싱 바로알기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교육을 받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제39기 신.대.홍은 올해 말까지 매월 미션을 수행하고 대·내외 행사에 참석하면서 홍보 마케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 신사업 실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등 다각화된 활동을 통해 브랜드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금융권 대학생 홍보활동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외활동의 의미를 넘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만의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 각층의 신.대.홍 네트워크를 통해 바른 청년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29일 오후 6시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은 라이브 방송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금감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9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첫 방송으로 시작된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은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금감원이 함께 준비한 민관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금감원 소속 금융사기 예방 전문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고,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라이브 방송처럼 금융소비자 여러분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 대책을 시행해 2022년 기준 1만 3000여 건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LIVE하나’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건물 전경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 추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근로문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숙소, 공유오피스, 체험프로그램 등 워케이션 패키지를 지원하며, 워케이션은 전국 16개 지역에서 2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제공해 소정의 참가비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여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더휴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 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여행’ 참여기업도 9월 중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사진 왼쪽)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이 헙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해양환경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해양환경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금관리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3년간 해양환경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사업 및 운영자금 관리, 국고예금 수납, 법인카드 발급 및 부가서비스 제공 등 공단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Sh해양플라스틱제로! 예‧적금’ 상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해양환경공단에 출연하고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강신숙 은행장은 “해양환경공단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해양환경보전 등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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