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우수학위 논문상·차세대과학자상 시상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및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수학위 논문상은 수학·물리학·화학 등 총 6개 분야 우수학위논문을 선정, 이를 작성한 젊은 과학자 및 지도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우수학위 논문상은 김기현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수학), 김진욱 서울대 박사(물리학), 이진우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등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돌아갔다. 선정된 24명에게는 연구지원금 1억4400만 원이 전달됐다.

차세대과학자상은 양희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물리학), 윤효재 고려대 교수(화학) 등 6명에게 돌아갔다. 선정된 6명은 연구지원금 2억4000만 원을 받았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 65개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리젠으로 통합

효성티앤씨는 기존 65개 섬유 브랜드를 '크레오라'(CREORA) 및 '리젠'(regen) 등 2개 대표 브랜드로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오라는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다. 이번 개편으로 폴리에스터 섬유,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가 포함된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리싸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에는 △스판덱스 리싸이클 섬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의 사업이 통합됐다. 기존 리젠은 △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폐어망 재활용 나일론 섬유 등을 포트폴리오로 갖추고 있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브랜드 통합에 맞춰 홈페이지를 바꾸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편에도 나선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자용 E1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E1은 구자용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을 취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자용 E1 회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타자로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도 E1은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E1은 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 충전소 이용 고객 대상 친환경 신소재 에코백 증정 사은행사 △업무용 차량으로 친환경 LPG차 사용 △임직원에게 텀블러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