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세종시·금감원, 지역사회공헌 MOU…롯데손보 ‘원더’ 출시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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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세종시·금감원, 지역사회공헌 MOU…롯데손보 ‘원더’ 출시 [보험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2.0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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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한화손보 나채범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4일 오전 11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 세종시·금감원과 지역 사회공헌 업무협약

한화손해보험은 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안 강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크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및 교육 △개인 및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안시스템 점검·진단 및 컨설팅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안시스템의 점검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각 기관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에도 참여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내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금융업계 최초의 펨테크연구소인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 문제, 출산 후 어려움을 고려한 특약을 마련했다. 특히,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은 지난 6월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소상공인, 저출산 문제 등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외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롯데손보가 모바일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선보였다. 사진은 관련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 출시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보험 영업 전 과정(End-to-end)의 업무를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를 신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원더(wonder™)는 ‘경이롭다’는 의미의 영문 형용사 ‘wonder’에서 명칭을 착안했다. 원더(wonder™)는 물리적 시공간을 초월한 ‘스페이스리스’(Spaceless) 모델을 도입해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DT)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 앱(어플리케이션)에 담아, 설계사가 사무실에 전혀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손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고안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모든 절차를 원더 하나로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설계사는 사무실을 오가며 쏟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 온전히 보험 영업에 투자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통해 임대료 등 각종 간접 사업비 및 고정비용을 절감해, 설계사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시하고 고객에겐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상품)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기능인 △보장 분석 △보험서비스(상품) 설계 △제안서 발송 △고수 찬스(지난 1년간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고수’의 설계를 복사해 적용하는 기능) △조인(Join) 찬스(다른 설계사와 함께 영업해 등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등 부가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청약과 배서 등 판매의 핵심적인 과정도 원더의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완료된다. 고객 생일 및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설계사에게 알려주는 등 사후 고객관리 역시 쉽게 가능하다. 예상 소득, 소득 현황 등도 원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 경쟁력과 다양한 신규 기능에 더해 설계사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요소도 추가됐다. 원더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이 직접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해 엄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설계사들에게 독점 제공한다. 또한 추후 신용카드 등 타 금융 업권의 상품도 판매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더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난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장기보장성보험의 특징을 고려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보험업의 DT 모델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출시한 ‘앨리스’(ALICE)와 원더(wonder™)를 중심 축으로 삼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TM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햇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 = DB생명

DB생명, ‘TM 영업지원 시스템’ 리뉴얼 오픈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플랫폼 경쟁력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M(Telemarketing)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DB생명은 TM 영업지원 시스템 오픈으로 보이는 TM, 비대면 보장분석, 스마트 스크립트, 상품비교설계 및 가입설계 즐겨찾기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편의성과 TM채널 설계사의 업무효율을 높였다.

특히 IT인프라 및 솔루션을 개선해 제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보이는 TM을 지원, 고객 및 설계사의 통화 피로도 감소, 생산성 및 효율 증대를 통해 TM 채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재용 DB생명 신사업본부장은 “TM 채널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계약체결부터 완전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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