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새해맞이 금리복권 이벤트…정읍시, 청년참여포인트 제도 운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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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새해맞이 금리복권 이벤트…정읍시, 청년참여포인트 제도 운영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1.0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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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陸 35사단, 상생협력 롤모델 각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새해 이벤트 홍보 이미지. ⓒ전북은행

전북은행, 새해맞이 금리복권 이벤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행운 쏙! 조건 없는 금리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1월 한달동안 전북은행 모바일 뱅크 ‘쏙뱅크’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선착순 2024명에게 발급 당일 사용 가능 한 1.50% 금리우대쿠폰을 지급하며, 이 쿠폰을 사용해 4.00%(기본 2.50%)의 예금상품을 5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우대쿠폰은 고객 한명당 당일만 사용 가능한 쿠폰을 최대 5매까지 발급하며 이벤트 기간 매일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어 원하는 만큼 계좌를 늘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쏙뱅크’에서 쿠폰발급 및 상품가입이 가능하며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계좌당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에서 가입 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4년에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와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청년참여포인트 제도 운영

정읍시가 청년들에게 정책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참여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청년참여포인트 제도’는 지역내 청년들이 시정이나 관광명소를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시 포인트를 지급해 누적값에 따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5월 시민참여 정책제안 특별주제 우수상으로 선정된 이 제도는 지역 내 청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도록 유인하고, 스스로 정읍시의 시정과 관광지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도록 유도해 다양한 시각으로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구체적인 포인트 부여 대상은 △신규 가입시 5000포인트 △개인 SNS에 시정 관련 홍보 게시글 링크 및 스캔본 게시 500포인트(1주 3회 제한) △시 주관 교육, 간담회 참여시 5000포인트 △시 주관 축제, 워크숍 참여 시 5000포인트 △지역내 관광명소 방문 후 SNS 게시 3000포인트(1일 2곳 이내 제한) 등이다.

월별 최소 5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정읍사랑상품권 전환이 가능하고, 미달시 내달로 이월돼 합산 지급 받을 수 있다. 단, 매월 5만 포인트, 연간 최대 40만 포인트까지만 누적된다.

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 제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청년들이 시정과 관광명소에 관심을 가져 정읍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청

임실군-육군 제35사단, 지자체-군부대 상생협력 롤모델 각광

올해로 육군 제35사단이 임실군에 둥지를 튼지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군부대간 상생협력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실군의 군(軍)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35사단 지역내 인구·경제·문화관광·봉사 등 선한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훌륭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35사단이 전주에서 임실로 이전한 이후 상호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군과 35사단측에 따르면 임실군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사단 병력 덕에 연간 15억원 상당의 지방 수입 등을 비롯해 임실 생활권에 따른 소비지출 등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장병의 소비지출에는 임실군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

먼저 군은 외출하는 장병들을 위한 임실사랑상품권을 개인별로 매월 2000원권 2매, 훈련을 수료하는 신병에 대해서는 5000원권 1매씩, 장병 이발비로 6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임실군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외출 장병들을 위한 차량 지원도 관내 운송업체와 함께 관내 6탄약창을 시작으로 현재 35사단까지 확대 운행, 평일 외출 장병들의 신속한 이동을 확보해 주고 외출 후 안전한 부대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 등 지원도 적극적이다. 부대의 입소식이나 수료식 행사가 있을 때 식전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을 지원하여 면회객들에게 임실의 무형문화 유산을 알리고, 입‧수료식 마다 여성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의 참여로 군인 가족 및 면회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35사단, 2대대, 6탄약창의 모범 장병 명단을 각 부대로부터 추천받아 관내 관광지 순회, 119안전체험, 치즈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등 군부대 모범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자신들이 근무하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장병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이 허용되면서 장병들이 외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은별영화관 상영시간을 장병들의 외출 시간에 맞춰 조정하고, 할인을 대폭 적용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처음엔 반대가 심했는데 어느덧 35사단이 우리 군에 주둔한 지 10년째를 맞아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보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효자로 자리 잡은 35사단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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