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장수군의회, 선거구획정안 반대 입장문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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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장수군의회, 선거구획정안 반대 입장문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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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읍 13기 주민자치위 출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교육계획설명회ⓒ사진제공 =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교육계획설명회ⓒ사진제공 =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

전라북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발표된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돼 있다.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와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영, 돌봄교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운영 등이, 자치 분야에서는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운영 등이 추진된다.

협력 분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어울림·원도심학교 운영,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가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예비수험생을 위한 올인원 대입 진학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기초영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 AI 활용 영어듣기 프로그램 지원,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지원, 도교육청 지정 영어중점학교 운영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지원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의지와 열정으로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교육가족께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읍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 = 순창군
순창읍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 = 순창군

순창군, 순창읍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순창군 순창읍은 지난 9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첫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13기 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순창읍 주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복리증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고문 3명, 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을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공교환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강은옥 위원과 지미라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재무는 김경옥 위원, 총무는 강남훈 위원이 맡게 되었다.

공교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시 한 번 제13기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위원들 모두 합심해 순창읍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찬우 순창읍장은 “제13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순창읍 주민자치위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12일 역사적·문화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명분 없이 무주·진안·장수에서 장수를 분리하려는 선거구 획정 시도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 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 선거구획정안에 결사반대 입장문 발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12일 역사적·문화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명분 없이 무주·진안·장수에서 장수를 분리하려는 선거구 획정 시도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2월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해 2월 중 확정을 앞두고 있다.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국회의원 정수 1석이 감소해 9석으로 확정될 우려가 크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5조에서 규정한 인구대표성과 지역대표성을 준수하지 않은 처사며 수도권 지역의 증석을 위해 전북 지역의 감석을 수반하는 것은 도시와 농어촌지역 간의 의석수 양극화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거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생활 문화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무주·진안·장수 분할 선거구 획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오는 2월말 예상되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서 장수군이 진안·무주군과 하나의 선거구에 포함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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