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0년만에 신형 근무복…동국제강그룹, 공장에 겨울간식 제공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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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0년만에 신형 근무복…동국제강그룹, 공장에 겨울간식 제공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2.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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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 제품,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신형 근무복을 입은 포스코 근로자들의 모습.
신형 근무복을 입은 포스코 근로자들의 모습. ⓒ 포스코

포스코, 30년만에 근무복 변경

포스코는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꾸고, 1일부터 포항·광양 제철소 직원들이 입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근무복은 글로벌 안전 기준에 맞춰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오렌지 색상과 반사띠를 적용했다. 또한 기능성 친환경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

포스코는 1993년부터 변경없던 근무복과 관련한 현장의 지속적 개선 요구에 따라 전면교체를 단행했다.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기존 근무복은 수거한 후 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 등지에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 현장 근로자 겨울 간식 제공 이벤트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31일 혹한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제1회 ‘DK 따뜻하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DK 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여름 진행하는 ‘DK 아이스데이’ 행사 연장선으로, 처음 시행됐다. 겨울철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이날 국내 5개 사업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근로자 3000여명에게 어묵과 붕어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혹한기 현장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특별안전강조기간을 설정하고 사업장별 안전캠페인을 통해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세아 특수강 제품,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세아그룹은 지난달 25일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이 특수강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PD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 표시해,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제도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탄소합금강과 스테인리스강 등 총 13개 제품에 대한 EPD 인증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세아베스틸은 탄소합금강 각재, 선재, 환봉 등 3개 특수강 제품군에 대해 일괄 인증을 받았으며,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강 선재·환봉·평강·강관 △공구강 환봉·평강 △특수합금강 선재·환봉 등 총 10개 특수강 제품군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및 미국의 청정경쟁법 도입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EPD 인증을 포함한 환경영향 정보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저탄소 제품 개발 및 공정 개선을 통해 글로벌 특수강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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