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목원 가치 확산…전북교육청,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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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목원 가치 확산…전북교육청,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전북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2.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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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협약식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시청
협약식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시청

전주시,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수목원 가치 확산 MOU

전주시는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최근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민간·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식물자원 교환 및 기술정보 공유 △학술 및 인적 교류 △정원산업 육성과 진흥에 관한 협력과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수목원·정원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정원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완성도 높은 정원문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정원산업의 진흥에 있어 큰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전북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1학기(3월) 75개 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다.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맞춤형 프로그램 연중 매일 2시간 이내 무료 제공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지원 역할 강화 △학교 밖 기관으로까지 확대(학교 안 최대 오후 6시까지, 학교 밖 최대 오후 8시까지)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에도 늘봄학교를 포함시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늘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자체는 물론 지역별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학교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전북형 늘봄학교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 발표…삶 만족도 높아져

최근 발표된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북도민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로 10점 만점에 6.55점을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자신의 자신의 삶(6.55점), 지역생활(6.40점), 어제 행복(6.53점), 어제 걱정(4.10점)으로, 어제 걱정을 제외하고 지난 2021년 대비 증가했다.

교육 만족도는 교육 환경(34.0%), 보육 환경(50.8%), 교육기회 충분성(30.5%)으로 지난 2021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역시 지난 2021년 대비 증가했다.

10년 후 전북 거주 의사 있는 도민은 77.9%, 현재 시군 거주 의사가 있는 도민은 77.0%로, 지난 2021년 대비 늘었다.

환경 만족도는 녹지환경(50.3%), 수질(47.5%), 토양(43.2%), 소음‧진동(41.2%), 대기(36.8%)로, 지난 2021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사회조사 참여로 도정 발전에 힘이 돼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을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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