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현장중심 소통 행보…‘KB시니어라운지’ 인천 확대 [은행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성태 기업은행장, 현장중심 소통 행보…‘KB시니어라운지’ 인천 확대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2.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은행,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
NH농협銀, NH올원뱅크 광고영상 5천만뷰 달성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 ‘AA’ 획득
케이뱅크, ‘연 10% 적금’ 앵콜 특판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기업은행 건물 전경. ⓒIBK기업은행

김성태 기업은행장, 현장중심 소통 행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김성태 은행장이 지난 1월 반월·시화산단지역 현장방문에 이어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근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장비차량 부품 제조업체 우진이엔지를 방문해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인천, 경서, 경남, 충청지역에 전략영업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KB 시니어라운지를 이용가는 고령 금융소비자들의 모습. ⓒKB국민은행

국민은행, ‘KB 시니어라운지’ 서울 이어 인천 확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인천내 5개 행정구(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로 고령인구 비중 및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월요일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미추홀구 ‘관교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부평구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목요일 남동구 ‘남동구 노인복지관’, 금요일 중구 ‘중구 노인복지관’을 매주 방문한다. 단, 부평구는 격주 운영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전담직원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돕는다.

또한 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층의 금융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 시니어라운지’ 확대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보실 수 있어 금융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사진 왼쪽)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거래은행 상관없이 학자금대출 캐시백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손을 잡고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시행한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

지난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실시한다.

2024년 2월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 이후 세부협의를 통해 오는 3월초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한국장학재단의 큰 도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NH올원뱅크 광고영상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홍보 이미지.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광고 영상 5000만뷰 달성

NH농협은행은 배우 강하늘·한소희가 출연한 NH올원뱅크 광고 영상 3편의 유튜브 합산 조회수가 5천만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대표앱 ‘NH올원뱅크’에서 이날부터 오는 3월7일까지 ‘내 마음 One Pick 영상의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세상 △끝까지 찾는다 △All is One 3편의 영상을 시청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의 감상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총 5000명을 추첨해 굽네치킨 모바일쿠폰(1000명), 빽다방 아메리카노ICED(4000명)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광고 영상에 보내주신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NH올원뱅크는 신속·간편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 된 콘텐츠와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사옥 내부 모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AA’ 획득…등급 2단계↑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등급이 오른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등급 상향이다.

MSCI는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사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하여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BB등급), 2022년(BBB등급)을 받았는데, 2023년 AA등급 성적표를 받으면서 단숨에 2단계 등급이 높아졌고, 3년 연속 등급 상향에도 성공했다. 국내 인터넷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 종이 없는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포용금융, 이자 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2022년 3월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활동을 관리, 감독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소비자 금융 보호 △인적자원 개발 △금융 접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 이후 모니터링 및 고객 반응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수립,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고객 자문단 운영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임직원 교육은 물론,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등 외부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적극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로 고객들의 금융비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이자 절감 금액은 누적 281억원에 달한다.

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인터넷은행 특성상 개발자 비중과 역할이 중요한 만큼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량 중심의 평가를 원칙으로 ‘성별’ ‘연령’ ‘장애’ ‘출신’ 등의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이동제도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금융 보호,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3년 연속 ESG 등급이 상향되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ESG 경영체계 확립 및 내재화를 통해 2024년에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하루만에 완파 신화를 기록한 연 10% 적금 특판을 추가로 진행한다. 사진은 이번 추가 특판 홍보 이미지. ⓒ케이뱅크

케이뱅크, ‘연 10% 적금’ 앵콜 특판 실시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연 10% 적금 특판을 추가로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 적금 앵콜 특판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특판(1만좌)과 비교해 규모를 3배 확대한 수준이다. 지나 특판의 경우 판매 하루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대상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신규가입한 고객이다. 신규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단, 선착순 3만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이번 특판의 특징은 신규고객이라면 연 10%의 최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동이체 설정이나 체크카드 사용 등과 같은 별다른 조건 없이 신규가입만 하면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케이뱅크가 지난 1일 실시한 연 10% 적금 특판은 하루 만에 선착순 1만좌가 소진됐다. 시간당 400여명이 가입한 셈이다. 전체 특판 가입자 중 3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뒤를 이어 26%를 차지했다. 또한 5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이 18%로 나타나 4050세대 이상이 40%에 달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규모를 확대해 앵콜 특판을 실시한다”며 “지난 특판을 아쉽게 놓친 고객이라면 이번 특판에 가입하고 연 1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