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혁신성장 협업체계 구축…K뱅크, 신복委에 5천만원 기부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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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혁신성장 협업체계 구축…K뱅크, 신복委에 5천만원 기부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2.0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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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식에서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우리벤처파트너스 김창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혁신성장 협업체계 구축…중소벤처기업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우리벤처파트너스(사장 김창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에게 환율 및 외환수수료 감면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기업공개 컨설팅과 투자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4개 협약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자 투자, 융자, 해외진출을 복합지원하는 협약으로 정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기업금융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케이뱅크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신용회복委에 5000만원 기부…설 맞이 영세자영업자 지원 일환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금융부담이 가중된 영세자영업자의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소액대출 재원으로 약 2억7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설을 맞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설을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은 “케이뱅크의 사회공헌사업 기부에 감사하다”라며 “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중인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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