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155% 달성…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금 50억 환급 [핀테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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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155% 달성…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금 50억 환급 [핀테크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2.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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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뮤직카우 로고. ⓒ사진제공 = 뮤직카우
뮤직카우 로고. ⓒ사진제공 = 뮤직카우

뮤직카우,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155% 달성

뮤직카우는 최근 진행 중인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입찰 수량이 4일 만에 모집 수량의 155%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 1월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23일 낮 12시부터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332주 모집을 시작했다.

이 곡의 옥션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입찰 수량이 5160주를 넘어섰다. 옥션 전체 입찰 수량의 50% 이상이 상한가인 2만100원에 몰리면서 조기마감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옥션 마감일은 오는 29일 오후 9시다. 모집 예정 수량이 상한가로 전부 채워질 경우 옥션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오는 3월 8일, 상장은 1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뮤직카우 옥션 참여 방법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뮤직카우 어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신규 옥션 예정 라인업 공개가 활발해지면서 옥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지난 옥션 대비 입찰 참여자도 대폭 늘어났다”면서 “다만, 옥션 라인업 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경향 역시 강화됨에 따라 옥션 막판까지 신중한 결정을 위한 추이 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업비트 로고. ⓒ사진제공 = 두나무
업비트 로고. ⓒ사진제공 = 두나무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 피해금 50억 환급

업비트는 최근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약 50억 원의 피해금을 돌려줬다고 27일 밝혔다.

업비트 측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억 원을 보이스피싱 피해자 246명에게 환급했다.

앞서 두나무는 서울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와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업비트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했다.

업비트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동결한 보이스피싱 피해금도 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올해 안에 환급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경찰청과 협력한 덕분에 신속하게 피해자를 찾아내 동결한 자산을 돌려줄 수 있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신속한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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