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2번 허승규…김준우 6번 배치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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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2번 허승규…김준우 6번 배치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3.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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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권 심판 벨트”…14일 대전·충북, 15일 울산·부산行
국민의힘, 비례대표 8명 출당 의결…위성정당 ‘의원 꿔주기’ 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2번 허승규…김준우 6번 배치

녹색정의당이 13일 4·10 총선 비례대표 전략명부 후보를 발표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1번에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공공성 확대 투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배정했다. 2번엔 녹색당 출신의 허승규, 비례 3번은 전남도의원과 영암군의원을 지낸 이보라미 후보를 공천했다. 4번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의 권영국 변호사가 받았으며 비례 5번으로는 김옥임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으로 결정됐다.

전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준우 상임대표는 비례 6번에 배치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달 29일 경선 후보 선출을 마치고, 현재는 전략 명부 후보들에 대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노동과 녹색의 가치, 소수자,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정치를 해온 분들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며 “거대양당이 정책과 비전은 사라진 채 친윤횡재, 비명횡사 등 파동과 무감동 공천으로 일관하는 지금, 녹색정의당은 지역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치 활동으로 잔뼈가 굵은 풀뿌리 현장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尹정권 심판 벨트”…14일 대전·충북, 15일 울산·부산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지방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후보지를 선정해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과 동작갑 지역구를 방문해 강태웅 예비후보, 류삼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14일에는 대전·충북, 15일은 울산·부산을 연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충북 청주 상당과 청주 서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청주 상당은 정우택 예비후보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심판 벨트를 형성하고 청주 서원은 김진모 예비후보의 범죄 전력 후보자 공천에 대한 심판 벨트로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서천 화재 피해 발생 지역인 충남 보령 서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與, 비례대표 8명 출당 의결…위성정당 ‘의원 꿔주기’ 시작

국민의힘은 13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비례대표 의원 8명의 출당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윤리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회의에서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며 “의총에서 결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전까진 명단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징계 사유에 대해선 “법률적인 검토를 했는데 국민의미래로 몇 분의 의원들이 활동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러한 점이 제명에 이르게 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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