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정 · 복지…3강 경기도 만들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경선은 김진표-원혜영-김창호의 삼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김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려면 경제 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며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경기도를 망친 장본인이 다시 나오든, 얼굴만 바뀐 대리인이 나오든 경기도 경제를 파탄낸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도가 20, 30년 후에도 먹고살아갈 미래비전을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며 주요 공약으로 ‘3강 경기도’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강한 경제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를 통한 강한 재정 △어깨동무 복지로 만들어내는 강한 복지 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앞서 2일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 15일 출마를 선언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도 참석해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 분 모두 출전의지를 밝혀주신 것에 당은 고맙게 생각하고 환영 한다“며 ”세 분 모두 도지사를 하실 만한 역량이 충분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마이너스 경선이 아니라 플러스 경선, 시너지 경선을 통해 반드시 경기도를 민주당의 깃발이 왕성한 곳으로 만들어 주리라 희망하고 믿는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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