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매화마을 1단지 단독 입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스코건설이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16일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조합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전날 마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단독 입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95년 준공된 매화마을 1단지는 전체 2만6360㎡에 지하 1층, 지상 15~20층 6개 동이 들어서 있다. 주택은 전용면적 67~81㎡ 56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84가구가 늘어난 646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한편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추진은 2009년부터 이뤄졌지만 수익성 문제로 난항을 겪다 리모델링으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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