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목감지구 송수관로 매설 공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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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목감지구 송수관로 매설 공사 '난항'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5.2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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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입주 앞두고 공사 진척률 20% 그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CIⓒLH 홈페이지
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시흥목감지구 내 송수관로 매설 공사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완공까지 불과 1년을 앞둔 상황에서 공사 진척률이 20%에 그쳐 식수 대란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 공사는 시의 허가 반려로 수개월째 중단됐다. 목감지구 입주는 내년 9월께로 예정돼 있다.

LH는 3만1273명이 입주하는 12만105호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식수 1만4톤 확보를 위해 광명시 노온정수장과 목감지구 연결 송수관로 매립공사를 지난해 6월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송수관로 매립위치(광명구간 9.8㎞)가 개발계획변경(광명시흥보금자리사업 축소)에 따라 시흥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시가 굴착심의에 조건부를 달아 중단됐다.

LH관계자는 22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LH와 광명시가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며 "단일공정 공사라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공사는 입주가 시작되는 9월까지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일원에 건설 중인 보금자리주택 공사 현장에서는 중장비 이동 시 발생하는 날림 먼지가 인근 아파트 또는 주택가로 날아들어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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