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서울특별시 아파트 매매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인천광역시 아파트값이 0.01%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도 지역의 내림 폭이 지난주 (0.02%)보다 확대된 0.04%를 기록한 것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구역별로 동대문구가 0.19%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중랑구 0.14% △양천구 0.11% △광진구 0.06% 순으로 이어졌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올랐다.
시도별로 충청남도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등은 각각 0.18%, 0.16%, 0.1% 올랐지만 제주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등은 각각 0.2%, 0.11%, 0.08%, 0.06% 떨어졌다.
수도권 하락세와 지방의 상승세로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