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인중개사 60% "하반기 분양시장, 상반기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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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60% "하반기 분양시장, 상반기와 비슷"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5.2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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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아파트 전경 ⓒ뉴시스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이 하반기 분양시장 전망에 대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9일 전국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5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시장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59.8%(320명)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상반기보다 나쁠 것"이라는 의견은 21.5%(115명)였으며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18.7%(100명)에 그쳤다.

최근 분양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당첨 이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이 38.3%(20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주택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 22.4%(120명) △가수요 증가에 따른 착시효과 17.9%(96명) △새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한 희소성 증가 13.1%(70명) △신평면 도입에 따른 거주 편리성 증가 8.2%(44명) 순이었다.

분양시장 1순위 마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개발 호재"를 선택한 응답자가 32.3%(173명)로 가장 많았고 분양가와 교통이 각각 31.2%(167명), 23.0%(123명)로 뒤를 이었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 유망지역(답변 2개 선택)으로는 "강남 재건축"이 27.4%(293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남 보금자리 22.0%(235명) △위례신도시 18.5%(198명) △강북 재개발 12.6%(135명) △동탄2신도시 9.9%(106명) △경기 택지지구 9.6%(10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지방 분양 유망지역(답변 2개 선택)에 대해서는 "지방혁신도시"가 30.7%(328명)로 가장 많았고 △구도심 재건축, 재개발 22.1%(237명) △세종특별자치시 20.0%(214명) △산업단지 인근 15.0%(161명) △택지지구 12.1%(130명)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미분양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응답이 42.1%(225명)를 차지했으며 △전세가 상승, 분양시장 활황으로 더 줄어들 것 31.8%(170명) △건설사의 분양 물량 쏟아내기로 오히려 증가할 것 26.2%(140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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