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단독 참여로 유효경쟁 성립 안 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 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방배3구역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한 결과 유찰됐다. 지난 1월 이후 2번째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현대산업개발 △한양건설 △롯데건설 △효성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오후 5시 마감까지 GS건설만이 단독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방배3구역이 알짜배기 사업지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계속되는 유찰로 시공사 선정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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