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김문수 나와라˝…동작을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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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문수 나와라˝…동작을 출마선언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7.0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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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불출마 종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뉴시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7‧30 재보선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노 전 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싸움이 지금 동작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장수가 싸움터를 가리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동작구나 노원구나 서울 시민의 고단한 삶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같은 지역, 같은 정신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표는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비슷한 경로를 밟아왔지만 김 전 지사는 대표적인 보수의 길을 걸어왔고 저는 또 진보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어떤 길이 국민들에 어떤 평가를 받는지 한번 겨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표의 출마로 동작을의 야권 후보자 단일화 여부도 관심사다.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 노 전 대표는 이날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새정치연합이 불출마를 권유했는데 이는 사실상 겁박이 아닌가 여겨진다”며 “사실 그렇게 염려되면 그쪽(새정치연합)에서 후보 안 내면 되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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