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야권단일 공식 제안…선거 '막판 변수'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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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야권단일 공식 제안…선거 '막판 변수'로 떠올라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7.22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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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서울 동작을 정의당 노회찬 후보 ⓒ 뉴시스

7·30 재보선 지역구 중 서울 동작을로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24일까지 단일화가 안되면 후보직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성사돼 단일화 대상을 결정하는 것만 남았다.

노 후보는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 수 있는 야권단일화를 기대하는 동작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며 "24일까지 응하지 않는다면 노회찬이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노 후보는 이어 "대다수 동작구 주민들이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며,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단일후보를 세우길 원한다는 사실을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선민후당, 국민을 위함이 먼저이고 당의 이해는 그다음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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