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사업지구 14곳에서 용도 변경을 통해 1557억 원의 분양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전국 14곳 사업지구에서 53만㎡ 택지를 용도변경했고, 이를 통해 1557억 원의 분양이익을 챙겼다고 28일 밝혔다.
용도변경이 적용된 지역은 △경기도 시흥 목감, 의정부 민락2, 용인 서천, 평택 소사벌, 파주 운정 △충청남도 천안 청수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광역시 노은2 △대구광역시 성서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제주특별자치도 혁신도시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영종 등이다.
분양가 차액은 영종도가 350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혁신도시(323억 원) △파주 운정(290억 원) △시흥 목감(161억 원) △의정부 민락2(126억 원) △제주 혁신도시(114억 원) △인천 청라(113억 원) △대전 노은2(2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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