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정국, 정부여당이 책임 가장 커…여야 대표회담 촉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세월호법과 관련, "오늘(28일) 당장이라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긴급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국회 정상화 문제가 통 크게 일괄 타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위원장은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정부와 여당이 진정성과 의지만 있다면 세월호법 제정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가장 큰 책임은 누가 뭐래도 정부와 여당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여야가 기싸움 할 때가 아니다. 이제 정략적 정치를 그만 두고 통큰 정치에 함께 나서야 할 때" 라며 "지금 양당 원내 대표간 협상 교착 상태에서 이달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10월1일 부터는 정국 정상화 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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