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반건수 80건 중 무려 41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방송사 CJ E&M의 방송관련 법규 위반횟수가 타 방송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이 중앙전파관리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광고 법규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사건이 총 228건중 CJ E&M이 83건으로 무려 36%를 차지했다.
특히 2014년 올해는 총 80건의 과태료 부과 중 CJ E&M이 절반이 넘는 41건을 차지해 상습적 법규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CJ E&M은 주요채널로 M-net, 채널CGV, TvN, 투니버스, XTM 등을 운용하고 있다.
정 의원은 "방송의 공익성 제고와 시청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광고시간, 광고횟수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규적용과 재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방송광고시장에서의 반복적인 위반사업자에게는 보다 엄격한 과태료 부과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CJ E&M에 이어'CU미디어'가 28건, '오리온'이 18건의 법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고, 지상파 중에서는 SBS가 17건으로 가장 많은 법규위반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광고시간 위반','중간광고 횟수위반','간접광고 위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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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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