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정쇄신 요체는 인적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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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정쇄신 요체는 인적쇄신˝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5.01.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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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향해 초심·소통 주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 인사개편을 재차 요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해 여야 없이, 진보와 보수 없이 한 목소리로 다 국정쇄신 단행만이 정답이라고 말했다.”면서 “국정쇄신의 요체는 인적쇄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비대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인적 쇄신은커녕 측근들에 대해 ‘사심이 없다’, ‘항명파동이 아니다’,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두둔했다”면서 “결국 청와대 안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안에 지휘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사과의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라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의 이 같은 지적은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의 대대적 인적쇄신은 없을 것임을 우회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대국민 약속인 경제민주화, 복지, 한반도 평화 실천에 박차를 가하여 신뢰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또한 소통해야 한다. 소통하지 않으면 깜깜히 정권에서 벗어날 수 없고 병들어가기 마련”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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