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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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철회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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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4일 하나금융지주가 신청한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는 서울중앙지법의 합병인가신청 중지 가처분 결정에 따라 하나금융이 접수한 합병 예비인가를 철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합병과 관련한 주주총회개최나 인가 신청 등의 계획들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위 쪽에서 통합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연락을 받은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입장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제윤 위원장은 2월 중 금융위원회에서 통합 예비인가를 의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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