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재원 의원이 오는 4·29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네 지역(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강화을,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중 2곳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2일 YTN<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4곳 중 2군데에서 승리하면 선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 서구강화을은 새누리당 의석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하고,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 3곳 중 한 곳은 승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 야권이 분열 상태이기 때문에 좀 유리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선거는 너무 민감해서 정말 겸손한 자세로 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크게 잘못된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지도부 인사로 분류되는 김재원 의원은 같은 날 MBC<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적어도 반 정도(4곳 중 2곳)는 거둬야 우리가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 당에서 나온 네 후보들이 모두 경쟁력이 아주 출중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가장 촉망받는 인재, 새로운 일꾼으로서 유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세웠다.
한편 재보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는 각각 '새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 '국민 지갑을 지키겠다' 등의 경제 공약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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