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7228억' 매매계약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7228억' 매매계약 체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4일 KDB산업은행과 금호산업 채권단 보유 지분(50%+1주, 1753만8536주)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총 7228억 원이며 박 회장이 오는 12월 30일까지 채권단에 모두 납입하면 금호산업을 품에 안게 된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안도보다 그동안 채권단, 주주는 물론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박 회장은 "많은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금호산업 인수를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게 남은 여생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부덕한 탓에 가족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족간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과 관련해서는 "현재 도움을 주는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들이 있다"며 "충분한 시간이 있는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