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원회, ˝선거구 획정안 법정 제출 기한 못 지켜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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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원회, ˝선거구 획정안 법정 제출 기한 못 지켜 송구˝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10.1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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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해 대국민 사과회견을 했다.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이 13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구 획정안 제출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있다.
 
김대년 획정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 제출)법정기한인 10월 13일까지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선거구획정을 위한 인구산정 기준일과 지역 선거구수의 범위를 결정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합리적 안을 도출해야 할 획정위원회가 위원 간 의견 불일치에 따라 합의점을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게도 국민의 여망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정치개혁이 나아갈 길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야 할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송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록 획정위가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정치적 결단을 발휘해 주기를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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