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엑스포]녹색섬 제주에 전기차 모두 모였다
[전기차 엑스포]녹색섬 제주에 전기차 모두 모였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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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선점' 위한 홍보 전쟁…현대·기아·르노삼성 '내가 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주 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한 기아자동차(왼쪽)와 르노삼성자동차 부스 전경ⓒ 각사 제공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 본격적인 전기차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3개 업체는 지난 18일 개최된 전기차엑스포에 부스를 마련, 신차 발표는 물론 주력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부스를 갖추고 신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전기차 관련 기술·부품들을 전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대차가 첫 선을 보이는 순수 전기차 모델로써 최대출력 88kW(120마력), 최대토크 295Nm(30kgf·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1회 완전 충전으로 180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기차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를 알리는 발표회 개최는 물론 시승차를 운영함으로써 제주도 민간 공모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외에도 부스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미니쏘나타 △정속주행 전기차 전시물 △홈충전기 체험존 △블루링크 체험 키오스크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같은 건물 5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쏘울 EV, 레이 EV 등 전기차 총 10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쏘울 EV 절개차를 전시해 구동 원리와 기술들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차에 탄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VR시뮬레이터 '프로젝트 쏘울'도 전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엑스포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친환경 기술 및 미래 이동 수단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34%)를 달리고 있는 르노삼성도 5층에 부스를 차리고 포뮬러-e 경주대회 출전 차량(전기차)과 SM3 Z.E., 트위지 등을 전시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의 경우 올해 시범 운행 돌입과 함께 카쉐어링, 배달 운송, 우체국, 경찰차, 관광지 투어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르노삼성은 이번 엑스포에서 주력 모델인 SM3 Z.E.을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경상용 트럭 '캉구(Kangoo)' 등의 모델들도 출시할 계획을 전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00대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충전기 원스탑 서비스와 전기차 보급 모델 다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차, 배터리, 충전인프라 관련 145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 시승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 세미나 등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외연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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