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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농식품부·한차협과 차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2016년 11월 02일 (수)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2일 전남에 위치한 보향다원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2번째)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오른쪽 첫번째), 김영걸 한차협 회장(오른쪽 3번째)이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를 녹차밭에 뿌리고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차중앙협의회(이하 한차협)와 함께 국내 차(茶)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보향다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김영걸 한차협 회장이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티바나 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 1만6천포대(320톤 분량)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지원하며,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한차협에서 추천한 보성 지역의 보향다원, 대한다업, 보성제다, 신옥로 제다, 춘파다원 등 5개 차 재배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며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한다. 

농식품부와 한차협은 국내 주요 차 산지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고품질의 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하며, 국내 차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구 대표는 “국내 차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보성에서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차 농가의 소득 증진과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티바나는 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차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풍미를 강조한 차 전문 음료로 지난 9월 6일 국내 론칭 이후 현재까지 350만잔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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