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배달 서비스' 강남구 이용률 가장 높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편의점 CU, '배달 서비스' 강남구 이용률 가장 높아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6.11.1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마포구·영등포구 등 오피스 밀집 지역 뒤를 이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편의점 CU의 배달 서비스 이용률이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배달 서비스 이용률이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지난 1년간(2015년 11월~2016년 10월) 지역별 배달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가 전체 이용건수 중 41.5%의 비중을 차지하며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뒤이어 송파구가 14.8%의 비중을 보였으며, 마포구(12.2%), 영등포구(8.8%), 서초구(6.5%) 순으로 이용건수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오피스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초 기준, CU의 배달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도입 초기 대비 무려 11.3배나 올랐다.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수가 작년 200여 개에서 올해 500여 개로 약 2.5배 늘어난 것과 대비하면 서비스 이용률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배달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날로 높아지자 CU는 지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배달 서비스를 적용했다. 고객이 모바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는 예약 배송 서비스는 단 열흘만에 월 전체 이용건수의 55%에 이르는 예약 신청이 접수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O2O를 접목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이 생활 속 더욱 가깝고 편리한 소비 채널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배달 서비스의 커버리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운영 점포 역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