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보험계약 유지율'…더케이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높은 '보험계약 유지율'…더케이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1.02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더케이 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이 가장 높은 보험계약 유지비율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소비자연맹이 분석한 2017년 상반기 보험계약 유지율에 따르면 생보사의 13회(1년)차 평균 계약유지율은 78.5%로, 손보사 82.6%보다 4.1%p 낮게 나타났다. 25회(2년)차의 경우 손보사 72.6%, 생보사 63.8%로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8.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91.4%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이 88.7%로 뒤를 이었다. 

손보사의 1년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보가 93.2%로 가장 높았으며, 농협손보(87.9%), 악사손보(86.2%)가 뒤를 이었다. 2016년에 85.4%의 계약유지율을 보였던 더케이손보는 올해 큰 폭(7.8%p)으로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2년차 유지율에서도 더케이손보는 전년 동기대비 5.0%p의 상승한 92.9%로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농협손보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6%p 하락했지만 81.0%의 높은 유지율을 보이며 더케이손보의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연행 상임대표는 “보험계약 유지율은 소비자가 가입 후 만족하여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장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해당회사의 계약관리 능력이 좋고 만족할 만하다는 증거로서 소비자가 참고할 만한 좋은 지표이다”라며 “보험가입 시 유지율이 높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용한 가입정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