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변질된 엘리트 집단 '사짜'…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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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변질된 엘리트 집단 '사짜'…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여론조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5.1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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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요즘이다. 하지만 시대를 흔들리지 않게 견인해야 할 사짜들은 오히려 시대를 뒤흔들고, 시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은 과연 이 시대의 스승(師), 선비(士)로서 어떤 일(事)을 하고 있는가. 4차혁명에 앞서 '사짜혁명'이 시급히 요구되는 때다. ⓒ 시사오늘

[사짜혁명①] 엘리트, 시민사회를 어지럽히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 헌법 제11조에서는 어느 누구든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도 인정되지 않으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해선 안 된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평범한 회사원과 재벌 오너일가 구성원의 사회적 지위는 천지차이다. 일반 시민과 국회의원의 사이에는 깊은 특혜의 갭이 존재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학연과 지연에 따른 차별 대우가 흔하다. 금수저와 흙수저는 떠먹는 밥이 다르다. 권력과 경제력 차이로 귀천이 갈린다.

자본가가 권력가를 후원하고, 권력가는 자본가를 지원하는 정경유착의 고착화는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의 대중 위에 군림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권력과 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그리고 그 소수의 엘리트를 보위하면서 변질돼 버린 또 다른 엘리트 집단이 있다. 바로 '사짜'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982

▲ 제주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34.8%,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는 35.9%를 얻어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시사오늘 여론조사③] 조사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진실은?

제20대 총선의 숨겨진 주인공은 '여의도연구원'이었다. 모두가 '새누리당 대승'을 예측했던 선거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참패'를 경고했던 여론조사기관이었기 때문. 당시 여의도연구원은 유선전화 방식에 의존했던 여타 여론조사기관들과 달리 무선전화 방식을 가미해 실제 결과가 가까운 예상치를 도출했다. 이후 대다수 여론조사기관들은 여의도연구원의 '성공 비결'을 따라 무선전화 조사를 도입한다.

그러나 통념과 달리, 무선전화 여론조사가 반드시 높은 신뢰성을 담보하지는 못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무선전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은 이후 치러진 선거는 제19대 대선 단 한 차례. 그런데 이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여론조사보다 5% 이상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선전화 여론조사 방식에도 맹점이 존재했던 셈. 이에 <시사오늘>은 6·13 지방선거를 통해 유·무선 여론조사 방식의 신뢰도를 실제로 검증해 보기로 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04

▲ 연세대 문정인 교수가 '2018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임했다. ⓒ시사오늘

문정인, "우리에 맞는 '통일' 고민해야"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 제52회 동반성장포럼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올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해 "꿈을 꾸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970

▲ 기자는 지난 5일 2018년형 SM5 클래식 모델을 직접 시승해봤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시승기]'구관이 명관' 2018년형 SM5, 욕심 버리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르노삼성 SM5는 절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하는 모델이다. 20년간 스테디셀러 모델이라는 훈장도 모자라 지난해 말부터는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4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뛴 3500대로 집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차가 범람하는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기자는 이러한 궁금증을 안고 황금연휴였던 지난 5일 2018년형 SM5 클래식 모델을 직접 시승해봤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998

가만히 있으면 호갱?…따져야 보상해 주는 SKT

SK텔레콤이 지난달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한 보상액을 개별 공지한 가운데 일부 고객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월 6일 오후 3시 17분부터 LTE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음성 통화가 연결이 안 되거나 문자 메시지가 늦게 전송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985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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