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귤현차량기지와 인천시청역에서 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학생 60여명 대상으로 현장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수업은 인천교통공사와 인하대학교가 지난달 19일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인력교류와 교통분야 기술지원,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학생들은 1일 귤현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정비공장과 신호통제실 등을 견학하고 인천교통공사 현황과 도시철도 운영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예술테마역인 인천시청역을 방문해 테마역사 프로젝트 책임자인 이탈 예술 감독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하대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예술 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인천교통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학생들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산학 ‘윈-윈’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