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정쟁 이용자와 유발자?
[한컷오늘] 정쟁 이용자와 유발자?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06.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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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통화 유출 놓고 설전 격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시사오늘(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그래픽=김유종)

최근 정쟁의 뜨거운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 문제다.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정쟁에 이용하려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상식과 기본을 지켜달라”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유출 논란의 당사자인 강효상 의원과 이를 감싸는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그러자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다음날 KBS라디오<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문 대통령이야말로 정쟁 유발자”라고 맞받아쳤다. 또 같은 날 황교안 당대표는 “역대 최악의 비상식 정권”이라며 “대통령 스스로 기본을 안 지키고 있다”고 날을 더욱 세웠다. 정치권에서는 싸움도 전략이다. 정쟁을 이용하기도, 정쟁을 유발하기도 한다. 혹은 이 같은 프레임을 씌어 지지층을 결집하고, 상대를 공격해 자신을 방어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분명 나름의 명분을 갖고 서로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 것일 게다. 하지만 바깥에서 보면 그마저 정쟁 이용, 유발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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